어깨를 다친 후 어깨를 올릴 수 없는 원인의 하나가 극상건파열이다.

본 증례의 경우 극상건의 광범위 파열로 어깨를 올릴 수 없어서 식사를 할 때 다른 팔로 못 올리는 팔을
받히고 숫가락이나 젓가락을 사용해여 했다.
첨부 파일 1)을 보면 어깨를 올릴 때 극상건이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대결절이 견봉아래로 돌아서
이동하지 못하는 영상을 보여준다. 
아픈 팔로 물잔을 들거나 물을 따를 수도 없었다. 이런 증상은 치료 후에도 6개월간 계속되었다.

수상 후 초기에는 통증 조절을 위해 점액낭내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시행하였고,
통증이 어느 정도 감감된 후에 증식치료 1회, prp치료 3회를 시행하였다.
수상 후 초기 부터 관절가동범위유지와  견갑골안정화운동, 극하건강화운동을 시행하였다.

다치고 6개월 정도 경과한 후 어깨를 들 수 있엇고, 다른 팔의 도움 없이 식사를 하거나 가벼운 물건을
드는 등 일상생활과 본인의 직업을 유지하는데 큰 불편이 없었다.
첨부파일 2)에서 어깨를 올릴 때 대결절이 견봉아래로 회전하여 이동하는 실시간적인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극상건의 심한 파열이 발생한 경우에는 대결절을 회전시키는 극상건의 기능이 소실되어 어깨를
올릴 수 없지만 대부분의 파열은 적절한 치료를 시해하면 어깨를 올릴 수 있다.

본 증례의 경우에도 심한 광범위 극상건파열임에도 치료 후 어깨가 잘 올라감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