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성별 : 57 / 여자
주 증 상 : 좌측 발목이 아프다(3개월) 특히 발목 아래 외측부 아프다
병 력 : 외상 없이 걸으면 아프다. 최근 심해짐.
이학적 검사 : 발목관절 배굴 경미한 제한 발목 외측부 비골건부 압통(+) 저항에 대한 발 외번 시 통증(+) , 근약증(+) 거골하 관절 외반 제한(+)
방사선 검사 : 비골과 경골의 골극 등 경미한 퇴행성 변화 및 발목 뒤 유리체(첨부파일 1, 2).
컴퓨터 촬영 :
초음파검사 : 발목 관절 종단면검사에서 발목 거골 연골이 얇어져(thinning) 보인다(사진 1).
전거비인대 종단면검사상 전거비인대의 저에코 위축과 족근동(sinus tarsi) 수액저류가 관찰된다(사진 2, 3).
종골비골인대 종단면검사에서 거골하관절의 수액저류(종골비골인대 심부 수액저류)가 관찰된다(사진 4). 발목 외측 횡단면(비골건 횡단면)검사에서 비골건 심층의 다량의 수액저류가 관찰된다 (사진 5, 6). ,아킬레스건을 창으로 관찰한 발목 뒤 종단면검사에서 거골하관절의 수액저류가 관찰된다(사진 7).
비골건 근위부 종단면검사에서 비골건이 고에코 섬유양 양상으로 관찰된다(사진 8).
탐촉자를 좀 더 말단으로 이동하니 장비골건건과 장비골건이 고에코로 관찰되는데 건의 부종이 추정된다(사진 9) 탐촉자를 조금 더 말단으로 이동하니 함께 주행하던 장비골건과 단비골건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이는 종골의 비골활차(peroneal trochlear) 때문이다(사진 10). 탐촉자를 조금 더 말단으로 이동하니 종골의 비골활차가 관찰되고 장비골건은 비골활차 상부로 단비골건은 비골활차 하부로 주행한느 것이 관찰된다(사진 11)
탐촉자를 미세하게 상부로 기울이나 장비골건이 더 뚜렷하게 관찰되고 단비골건은 흐릿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 12) . 탐촉자를 미세하게 하부로 기울이나 단비골건이 더 뚜렷하게 관찰되고 장비골건은 흐릿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 13).
탐촉자를 90도 회전하여 횡단면검사를 시행하니 장비골건과 단비골건이 비골활차 근처에 우치하고 있고 장비골의 주위 수액저류가 관찰된다(사진 14).
탐촉자를 조금 더 말단으로 이동하니 장비골건은 비골활차의 상부에 단비골건은 비골활차의 하부에 위치하고 있고 장비골건은 인공음영에 의해 저에코로 관찰된다(사진 15). 치 료 : 증식치료(aiTF, ATF, CF, sinus tarsi, frondiform), ESWT, peroneal tendon)
고 찰 : 본 증례의 경우 발목 내반 손상으로 전거비인대와 비골종골인대 손성 시 거골하 관절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이에 따라 이차적으로 비골건염증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리악스 선생님이 말씀하신 발목 인대 손상 후 만성통증의 원인으로 거골하 관절 불안정과 이것을 극복하려는 비골건의 과다한 긴장이 결국 비골건의 염증을 유발한다는 논리에 부합한다고 판단된다. 거골하 관절의 불안정에 따른 이차적인 조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인대손상 범위를 정확히 평가하여 적적한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데 이 때 반드시 하부신전지지띠(inferior extesor retinaculum) 의 frondiform 인대와 족근동 경부인대와 골간인대를 철저히 검사해야한다. 거골하고관절의 부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발목 외측 종골비골인대 부위와 발 뒤꿈치에서 아킬레스 건을 창으로 하여 수액저류를 확인할 수 있다. 발목의 내측 재거돌기(sustentaculum tali) 부위도 거골하관절이지만 아급성기에 수액저류는 흔하지 않다. 하지만 만선적인 거골하관절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거골 또는 종골이 돌출하여 족근관증후군을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참고 문헌 | 
